부산시교육청, 클린에너지학교 온실가스 감축사업 본격 추진

박채오 기자 2022. 1. 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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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학교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해당 설비에서 감축한 온실가스의 배출권을 판매해 그 수익을 학교에 재투자하는 '클린에너지학교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전국 시도교육청 중 처음으로 추진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최근 부산지역 클린에너지학교들이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온실가스 감축사업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 사업을 통해 클린에너지학교 60개교에서 앞으로 10년간 1만80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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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학교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해당 설비에서 감축한 온실가스의 배출권을 판매해 그 수익을 학교에 재투자하는 '클린에너지학교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전국 시도교육청 중 처음으로 추진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최근 부산지역 클린에너지학교들이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온실가스 감축사업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전체 사업 대상은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교당 50kW급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한 시교육청 지정 클린에너지학교 60개교이다.

이번에 사업 승인을 받은 학교는 이들 학교 중 반여초, 좌동초, 신진초, 대청중, 동백중, 양운중, 해강중, 신정중, 부산남일고, 부산동여고, 신정고, 센텀고 등 12개교이다.

나머지 48개교는 지난해 6월 환경부에 사업 승인을 신청한 상태이며, 6월까지 승인받을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 사업을 통해 클린에너지학교 60개교에서 앞으로 10년간 1만80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같이 감축된 온실가스 배출권을 판매할 경우 가격의 변동에 따라 10년간 최소 4억원에서 최대 7억원까지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권 판매는 3~4년 주기로 추진할 예정이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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