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로 창문닫고 차량 운행 땐 졸음운전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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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12일 "강력한 한파가 이번주 후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고속도로 이용 시 졸음운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로교통공단의 '차량 내 대기변화가 운전자 피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차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1000ppm이 되면 졸음을 느끼기 시작하고 2000ppm이 되면 졸음과 두통 유발, 집중력 저하가 발생하며 5000ppm 이상이 되면 산소 부족으로 뇌 손상 가능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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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뉴스1) 정우용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12일 "강력한 한파가 이번주 후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고속도로 이용 시 졸음운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겨울철은 히터 사용량이 늘어나며 창문을 닫고 운행하면서 차량 내 이산화탄소량 증가로 졸음운전이 많이 발생한다.
도로교통공단의 '차량 내 대기변화가 운전자 피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차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1000ppm이 되면 졸음을 느끼기 시작하고 2000ppm이 되면 졸음과 두통 유발, 집중력 저하가 발생하며 5000ppm 이상이 되면 산소 부족으로 뇌 손상 가능성이 높아진다.
도로공사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최근 3년간 1월 중 졸음·주시태만으로 인한 사망자가 34명으로 연중 가장 적은 2월의 19명과 비교해 79%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2시간 운전하고 15분 휴식하기, 30분 단위로 환기하기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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