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록, 방송 최초 숨겨진 가족사 공개 ('점점TV')

[OSEN=장우영 기자] 가수 전영록이 점점TV의 간판 프로그램 '신(神)의 한 수 : 복 받으쇼‘에서 데뷔 이래 처음으로 그동안 어디서 말하지 않았던 자신의 가족사와 인생사에 대해 밝힌다.

가수 전영록은 녹화 시작과 함께 “항상 나오고 싶어 했던 점점TV 그리고 만신들을 보고 싶어서 나왔다” 라며 “만나 뵈니 정말 좋다며 오래오래 프로그램 해 주시길 바란다” 며 만신들에게 애정 어린 첫 인사를 건냈다.

전영록은 “가부장적이었던 아버지와 엄하고 강한 성격의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며 당시 최고의 영화배우였던 故 황해와 가수였던 故 백설희 밑에서 자랐던 어린 시절을 고백하며 어릴 적 주워왔냐고 물어볼 정도로 엄했던 집안 분위기에 대해 이야기 했다.

녹화 도중 집에 부처님 모신 게 보인다는 갑작스런 만신의 말에 “사실은 이모님이 만신 분들과 똑같았다” 라며 “연예계로 나가고 싶지 않아서 군대에 가 있는 동안 이모님이 부모님에게 한 말로 인해 연예계로 데뷔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영록의 갑작스런 고백에 녹화장의 분위기가 한 때 술렁였다. 방송 최초로 고백한 전영록의 숨겨진 가족사는 과연 무엇일지, 점점TV '신(神)의 한 수 : 복 받으쇼'에서 모두 공개 된다.

점점TV의 간판 프로그램 '신(神)의 한 수 : 복 받으쇼' 는 대한민국 최고의 만신 5명(이유엽 도사, 눈꽃마녀, 해만신, 연화신궁, 글문도사 새암영신당)과 연예인의 인생사를 이야기하는 점사 토크쇼로, 가수 전영록 편은 12일 밤 9시에 점점TV에서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