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치주의자, 美서 언론인 협박·스토킹 혐의로 징역 7년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나치주의 지도자가 반유대주의에 반대하는 언론인들과 운동가들을 위협한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고 AFP통신이 12일(현지시간) 미국 법무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나치주의 단체 아톰와펜 디비전의 리더인 칼렙 콜(25)은 협박성 통신·사이버 스토킹 등 5건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검찰에 따르면 콜을 비롯한 아톰와펜 회원들은 협박성 포스터를 유대인이나 유색인종 언론인의 집에 보내 이들을 협박하려는 음모를 꾸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종교적 편협합으로 인한 위협, 美 가치와 반대"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신나치주의 지도자가 반유대주의에 반대하는 언론인들과 운동가들을 위협한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고 AFP통신이 12일(현지시간) 미국 법무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나치주의 단체 아톰와펜 디비전의 리더인 칼렙 콜(25)은 협박성 통신·사이버 스토킹 등 5건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콜과 다른 세 명의 신나치주의자들은 지난 2020년 초 폭력 집단을 상대로 한 전국적 소탕작전에 의해 체포됐다. 앞서 다른 3명의 아톰와펜 멤버들은 유죄를 인정했고 1명은 3년형, 1명은 16개월형을 이미 선고를 받은 바 있다. 1명은 징역형을 면했다.
검찰에 따르면 콜을 비롯한 아톰와펜 회원들은 협박성 포스터를 유대인이나 유색인종 언론인의 집에 보내 이들을 협박하려는 음모를 꾸몄다.
포스터에는 후드를 쓴 인물이 화염병을 집에 던지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을 묘사하는 등 위협적인 모습이 담겼다.
크리스틴 클라크 법무차관은 성명을 통해 "종교적 편협함으로 인한 위협은 미국의 가치와 반대되는 것"이라며 "우리 사회의 편협성을 폭로하기 위해 일하는 언론인들과 다른 사람들을 위협하려는 목적에서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mine12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7년 드린 용돈, 5000만원으로 돌아왔다…결혼 앞둔 딸 울린 엄마의 선물
- 마동석♥예정화, 오늘 결혼식…혼인신고 3년 만에 늦깎이 웨딩마치
- 정미연 "시어머니, 남편 속옷 안 주더니…내가 만든 음식 버리기도"
- 무인텔서 성매매 남성 토막살해…범행 자백하며 '히죽히죽'
- "저 새X 죽인다" 김호중 학폭 폭로 유튜버 '살인 예고'…도 넘은 팬심 '소름'
- 안문숙 "과거 약혼까지 했지만 종교적인 문제로 헤어져"
- 풍자 "사기당한 母, 농약 먹고 세상 떠났다"…20년 만에 산소 찾아 눈물
- 김영철 "장영란 좋아해서 결혼식 불참"…뒤늦은 거액 축의금 '깜짝'
- 목숨 건 흡연…안산 고층 아파트 창틀 서서 담배 피운 입주민
- 선미, 크롭티 사이 잘록한 개미허리…청순함 담은 미모까지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