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전기차 앞좌석 LG가 다 둘렀다..OLED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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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12일 독일 자동차 제조사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EQS에 플라스틱-유기발광다이오드(P-OLED) 기반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P-OLED 기반 IVI 시스템은 계기판,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 보조석 디스플레이(COD) 등 3개의 화면이 통합된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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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12일 독일 자동차 제조사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EQS에 플라스틱-유기발광다이오드(P-OLED) 기반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P-OLED 기반 IVI 시스템은 계기판,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 보조석 디스플레이(COD) 등 3개의 화면이 통합된 형태다. 운전자와 보조석 탑승자는 각각 화면을 독립 사용할 수 있다.
형태 변형이 자유로는 P-OLED 특성을 십분 활용, 대시보드 전체를 곡면의 파노라믹 스크린으로 구현한 점도 특징이다. 곡면 유리 성형, 표면처리, 디스플레이 접합 등의 기술이 적용됐다. 터치 인터페이스, 초고화질 해상도, 얇은 베젤 등도 장점이다.
안전성을 위해 정면 추돌이 감지될 경우 탑승자가 계기판 등 내부 장비에 의한 머리 손상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미 연방자동차안전기준(FMVSS)의 ‘내부 충격으로부터 탑승자 보호’에 해당하는 ‘정면 충돌 테스트’도 통과했다.
은석현 LG전자 VS(비히클솔루션)사업본부장 전무는 “고객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했다”라며 “현재 수준에 만족하지 않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선 기준을 끊임없이 제안해 나갈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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