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초등생 자매, 7년간 모은 165만원 기부

이진경 2022. 1. 1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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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자매가 7년간 모은 저금통을 경찰에 전달했다.

11일 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3시 50분께  초등생 자매가 경찰서에 들어와 돼지저금통을 불쑥 내밀었다.

자매는  "설날을 맞아 불우한 이웃에게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경찰관에게 내비쳤다.

경찰은 기부 금액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자매에게는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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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경 기자 ]

초등학생 자매가 7년간 모은 저금통을 경찰에 전달했다. 

11일 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3시 50분께  초등생 자매가 경찰서에 들어와 돼지저금통을 불쑥 내밀었다.

저금통에는 지폐와 동전 등 총 165만원이 들어 있었다. 

이 돈은 자매가 유치원생 시절부터 7년 넘게 모은 것이다. 

자매는  "설날을 맞아 불우한 이웃에게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경찰관에게 내비쳤다.

경찰은 기부 금액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자매에게는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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