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0만원대' 초대형 SUV 쉐보레 타호 韓 상륙..사전계약 돌입

장우진 2022. 1. 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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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쉐보레 브랜드가 초대형 SUV '더 앱솔루트 타호(TAHOE)'의 국내 공식 출시를 선언하고 온라인 샵에서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타호는 쉐보레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로 지난 1994년 판매를 시작한 이후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풀사이즈 SUV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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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타호. 한국GM 제공
쉐보레 타호. 한국GM 제공
쉐보레 타호 실내. 한국GM 제공

한국GM은 쉐보레 브랜드가 초대형 SUV '더 앱솔루트 타호(TAHOE)'의 국내 공식 출시를 선언하고 온라인 샵에서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타호는 쉐보레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로 지난 1994년 판매를 시작한 이후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풀사이즈 SUV다. 타호는 헐리우드 영화나 드라마에서 경호 차량으로 자주 등장해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모델은 GM 브랜드 산하에서 'SUV의 제왕'이라 일컫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프리미엄 SUV로 평가받는 GMC 유콘과 같은 플랫폼을 공유한다.

국내에 출시되는 타호는 최고 등급의 하이컨트리 모델로, 2열 파워 릴리즈 기능이 적용된 캡틴시트와 3열 파워 폴딩 시트가 탑재된 7인승 모델이다.

이 모델은 전장 5352㎜, 전폭 2057㎜, 전고 1925㎜의 초대형 차체에 22인치의 크롬 실버 프리미엄 페인티드 휠이 장착된다. 축거(3071㎜)는 3미터가 넘으묘 2열 레그룸(다리공간)은 1067㎜, 3열은 886㎜로 성인 남성이 탑승하기에 충분하다. 적재공간은 기본 722리터이며, 2열까지 접을 경우 3480리터로 확대된다.

타호는 6.2리터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대출력 426마력, 최대 토크 63.6㎏·m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또 버튼식 기어 시프트와 4륜 구동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되며, 업계 최초로 17개 모드로 엔진 실린더를 비활성화·활성화하는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DFM)이 적용됐다. DFM 시스템을 통해 연비는 거대한 차체에도 리터당 6.8㎞ 수준을 확보했다. 해당 제원은 북미 기준이다.

기본으로 탑재된 어댑티브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은 고속주행 시 자동으로 지상고를 20㎜ 낮춰 공기역학과 연비를 개선해주며, 오프로드 주행 시에는 25~50㎜까지 차고를 높여준다.

또 대형 SUV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진동과 롤링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1000분의 1초 단위로 노면을 스캔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반응속도를 자랑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콘트롤이 장착된다. 최대 견인력은 3493㎏으로 트레일러링 기능 향상을 위해 헤비듀티 엔진오일과 변속기 오일 쿨러, 히치뷰 카메라 기능, 트레일러 어시스트 가이드라인 등이 기본 제공된다.

운전석에는 12인치 LCD 클러스터와 15인치 대형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 1열 헤드레스트 뒤에는 HDMI 포트 2개, 블루투스 무선 헤드셋 2개를 지원하는 12.6인치 듀얼 컬러 터치 디스플레이가 기본 탑재된다.

안전 사양의 경우 7개의 에어백이 탑재됐으며,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가격은 9253만원이며, 다크 나이트 스페셜 에디션은 9363만원이다.

쉐보레는 다음달 말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타호 론칭 이벤트'에 응모하고 쉐보레 '온라인 숍'을 통해 차량을 계약하면 추첨을 통해 3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아난티 남해 숙박 패키지를, 30명에게는 GS칼텍스 30만원 주유상품권을 각각 증정한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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