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2' 역대급 서사 윤남기♥이다은, 가족예능 볼 수 있나요[TV보고서]

김명미 2022. 1. 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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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2' 출연자들이 프로그램 종영 후에도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윤남기 이다은 커플은 '연애 예능 역대급 서사'라는 평을 얻으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돌싱글즈2' 박선혜 PD와 정선영 작가는 최근 뉴스엔과 만나 '연애 예능 역대급 서사'라는 평을 얻고 있는 윤남기 이다은 커플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윤남기 이다은 커플의 가족 예능을 보게 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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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돌싱글즈2' 출연자들이 프로그램 종영 후에도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윤남기 이다은 커플은 '연애 예능 역대급 서사'라는 평을 얻으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월 9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2' 최종회에서는 돌싱남녀 8인 김계성 김은영 김채윤 유소민 윤남기 이다은 이덕연 이창수와 4MC의 만남이 공개됐다. 이들은 단체 합숙과 동거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방출하고, 시청자들의 오해와 추측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녹화는 최종 선택을 통해 실제 커플이 된 윤남기 이다은, 이창수 김은영이 촬영 종료 후 3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자리였다. 이에 이들의 커플 지속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많은 시청자들의 예상대로 윤남기 이다은 커플은 현재까지도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었고, 재혼을 계획 중이라고 고백해 뜨거운 박수를 얻었다. 윤남기는 "혹시 싸운 적은 없냐"는 물음에 "한 번도 없다. 의견이 다를 때는 있었지만, 싸운 적은 없다. 제가 두 번 정도 혼난 적은 있다"며 여전한 애정을 과시했다.

윤남기 이다은 커플은 '돌싱글즈2' 흥행의 일등공신이다. 3살 딸을 둔 이다은에게 저돌적이면서도 진중한 태도로 다가가는 윤남기의 모습은 매주 설렘과 감동을 전했다. 무엇보다 재혼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 있는 이다은에게 "내가 사진을 보여준 부모님이 나를 낳아준 부모님은 아닌 것 같다"고 가정사를 고백하며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다짐하는 장면은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이후 윤남기는 스페셜 방송을 통해 "처음에는 개인사라 공개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저희 부모님을 자랑하고 싶었다"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이다은을 똑닮은 딸 리은과 윤남기 반려견 맥스의 사랑스러운 모습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맥스는 1년 넘게 입양되지 않았던 유기견이었다. 스페셜 방송에서 윤남기는 "리은과 맥스가 만난 적 있냐"는 물음에 "둘이 되게 잘 지낸다. 리은이도 강아지 대하는 법을 안다. 제일 걱정했던 부분인데 해결이 됐다"고 답했다.

'돌싱글즈2' 박선혜 PD와 정선영 작가는 최근 뉴스엔과 만나 '연애 예능 역대급 서사'라는 평을 얻고 있는 윤남기 이다은 커플에 대해 언급했다.

윤남기의 가정사 고백에 대해 박선혜 PD는 "제작진도 많이 놀랐다. 이런 이야기까지는 전혀 모르는 상태였다. 그만큼 진심이 느껴졌다"며 "이 내용이 있어야 남기 씨의 진심이 전달될 것 같았는데, 굉장히 사적이고 예민한 부분이었다. 대화를 정말 많이 했고, 그 대화의 과정 때문에 방송이 늦어진 부분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선영 작가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방송을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했을 것이다. 한편으로 보면 굉장한 고백이다. '아이를 잘 키워줄 수 있는가'에 대해 확신을 못 가진 여자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그래서 잘 키워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는 장면이었다. 더이상의 확신은 없을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윤남기 이다은 커플과 딸 리은, 반려견 맥스는 '남다리맥'이라는 애칭으로 팬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이에 두 사람 역시 SNS를 통해 스포일러 탓 공개하지 못했던 사진들을 대방출하며 반응에 화답하고 있다.

재혼까지 결정한 만큼 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예능 요청도 쇄도하고 있는 상황. 박선혜 PD와 정선영 작가는 인터뷰를 통해 "제작진끼리도 생각은 해보고 있는 단계"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이에 윤남기 이다은 커플의 가족 예능을 보게 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사진=윤남기 이다은 인스타그램, MBN 제공)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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