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과 접촉 늘리는 中..GCC이어 터키·이란 외무와 연쇄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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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새해부터 '중동' 주요 국가들과 접촉을 늘리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오만, 바레인 등 걸프협력회의(GCC)국가 외무 장관들의 방문에 이어 이번엔 터키와 이란 외교장관이 중국을 찾는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전문가들의 발언을 인용해 중동 주요 국가들이 역내 갈등을 조성해 미국에 의존하게 하려는 미국의 함정을 간파하고 역내 안정과 발전을 위해 중국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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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의 새해부터 '중동' 주요 국가들과 접촉을 늘리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오만, 바레인 등 걸프협력회의(GCC)국가 외무 장관들의 방문에 이어 이번엔 터키와 이란 외교장관이 중국을 찾는다.
1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터키와 이란 외교장관이 오는 12일과 14일 각각 중국을 방문한다.
왕원빈 외교부 대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번 방문 기간 터키와 이란 외교 장관은 왕 부장과 양국 공통 관심사 및 국제·지역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전문가들의 발언을 인용해 중동 주요 국가들이 역내 갈등을 조성해 미국에 의존하게 하려는 미국의 함정을 간파하고 역내 안정과 발전을 위해 중국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리웨이젠 상하이 국제문제연구소 서아시아·아프리카연구소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임 당시 미국은 이란에 무기를 팔고 미국에 보호를 의존하게 하기 위해 역내 국가들과 경쟁했다"고 설명했다.
리 소장은 이런 전략은 중동 국가들이 자원을 낭비하고 개발 기회를 잃게 만들었으며 지역 안정에도 해를 끼쳤다고 했다.
리 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중동 국가들에 미국의 전략이 그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깨닫게 했다. 현재 그들이 진짜 목표는 코로나19 통제와 경제회복으로 중국은 이 두 분야에서 협력하기 가장 적절한 파트너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중동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국면을 전환하기를 기대했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립서비스만 하고 있어 이제 그들은 중국과 러시아 등 주요 강대국과 협력을 탐색하고 있다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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