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부산, 골키퍼 전종혁·최필수 트레이드

최송아 2022. 1. 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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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와 K리그2 부산 아이파크는 골키퍼 전종혁(26)과 최필수(31)를 트레이드했다고 12일 밝혔다.

성남 유니폼을 입게 된 최필수는 2014년 드래프트를 통해 FC안양에서 프로 데뷔, 부산에서는 2019년부터 뛰었다.

리그 통산 123경기에 나섰고, 지난 시즌엔 부산에서 리그 20경기를 소화했다.

지난해 부천FC로 임대돼 K리그2 16경기에 출전하는 등 리그 통산 38경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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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필수 [성남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와 K리그2 부산 아이파크는 골키퍼 전종혁(26)과 최필수(31)를 트레이드했다고 12일 밝혔다.

성남 유니폼을 입게 된 최필수는 2014년 드래프트를 통해 FC안양에서 프로 데뷔, 부산에서는 2019년부터 뛰었다. 2017∼2018년엔 상주상무를 거쳤다.

리그 통산 123경기에 나섰고, 지난 시즌엔 부산에서 리그 20경기를 소화했다.

성남 구단은 "최필수는 수영 선수 출신으로 키 190㎝, 몸무게 85㎏의 좋은 신체조건을 가졌다. 장신이지만 순발력이 뛰어나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움직임이 빨라 패스 성공률도 높다"고 소개했다.

김남일 성남 감독은 "경험 많은 최필수는 김영광과 함께 주전급으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다. 서로 좋은 영향력을 주고받으며 골문을 든든하게 지켜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필수는 "소중한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성남에 감사하다. 김영광 선수처럼 오래 그라운드에서 선수, 팬들과 호흡하고 싶다"며 "전지훈련에 성실히 임해 팀이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전종혁 [부산 아이파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으로 옮기게 된 전종혁은 성남의 유스 팀인 풍생중, 풍생고 출신이다. 신인 우선지명 뒤 연세대를 거쳐 2018년 프로팀에 합류했다.

지난해 부천FC로 임대돼 K리그2 16경기에 출전하는 등 리그 통산 38경기에 나섰다.

부산은 공중볼 처리와 빌드업, 슈팅 방어력 등을 전종혁의 장점으로 꼽으며 활약을 기대했다.

전종혁은 "명문 구단 부산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올해는 반드시 승격할 수 있도록 팀에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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