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국제의료봉사단', 외국인 유학생 학업·한국생활 적응 도와

유순상 2022. 1. 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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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KY 국제의료봉사단'은 12일 외국인 유학생들의 학업과 한국 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기위해 각종 생활상담과 함께 한국문화 체험활동을 벌였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주로 학업을 하는 건양대 창의융합캠퍼스 건양회관 5층에 상담부스·문화체험 공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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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촬영하는 건양대 재학생들과 외국인유학생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건양대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KY 국제의료봉사단’은 12일 외국인 유학생들의 학업과 한국 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기위해 각종 생활상담과 함께 한국문화 체험활동을 벌였다.

지난 10일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간호학과 10명과 물리치료학과 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밥을 사먹거나 쇼핑할 때, 약을 살 때 등 백신패스 사용방법 등 실생활에서 자주 일어나는 일을 잘 알지 못한다는 점을 알게 됐다.

이들은 '유앤아이프로젝트(U&I Project)'라는 이름을 통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주로 학업을 하는 건양대 창의융합캠퍼스 건양회관 5층에 상담부스·문화체험 공간을 만들었다.

상담부스에서는 음식주문앱 설치부터 주문하는 방법, 해외쇼핑을 위한 개인통관고유번호(PCCC) 만드는 방법 등을 한국어 구어와 영어로 설명하고 한국문화 체험공간을 만들어 한글 캘리그래피, 압화 책갈피만들기, 팽이만들기 등 유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간단한 놀이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간호학과 3학년 한지혜씨는 "일회적인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주변 학우들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과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추가적인 활동을 준비하겠다”며 "다문화적 관점에서 경험과 역량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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