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복귀"..마세라티, 이탈리아 브랜드 최초로 '포뮬러 E' 출전

박소현 2022. 1. 1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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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CEO 다비데 그라소(Davide Grasso)와 포뮬러 E의 알레한드로 아각(Alejandro Agag) 회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마세라티]
마세라티가 모터스포츠 복귀 무대로 ‘2023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을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탈리아 브랜드 최초 전기차 레이싱 대회 출전이다.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은 세계 최초의 순수전기차 국제 모터스포츠 시리즈로 뉴욕, 모나코, 베를린, 멕시코시티, 런던, 로마 등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도시의 거리에서 드라마틱한 레이싱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에너지 효율의 증대, 배터리 범위 향상, 파워트레인 발전 등 전기차 시장 확대에 기여해왔다.

마세라티는 포뮬러 E 월드챔피언십 시즌9에서 가장 빠르고 가벼우면서도 강력한 레이싱카로 평가받는 ‘젠3’로 참가하게 된다. 젠3는 자동차 업계에서 디자인과 생산 및 기술 혁신 측면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레이싱카로 인정받고 있다. 마세라티는 최근 전기이동성(e-Mobility)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모든 라인업을 전동화할 예정이다.

다비데 그라소 마세라티 최고경영자(CEO)는 “마세라티가 레이싱계의 주역으로 다시 돌아오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레이싱에서의 강력한 퍼포먼스, 럭셔리, 그리고 혁신을 위한 경쟁은 마세라티가 가진 가장 순수하고 근본적인 정신으로 마세라티는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참가를 통해 전세계 도심에서 고객들을 만나고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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