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31억원 들여 노인 일자리 887개 창출

김정수 기자 2022. 1. 12. 09: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증평군은 올해 31억원을 들여 887개 노인일자리를 만든다고 12일 밝혔다.

사회서비스형의 어린이집 보조 40개, 노인일자리 사업을 위한 전담 인력지원 6개 사업도 운영한다.

군은 양질의 노인일자리 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해 11월 프로그램 공모를 거쳐 수행기관에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지회 등 3곳을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소득 창출과 지역사회에 참여하는 기회를 준다"며 "행복한 노후를 보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익활동형·사회서비스형·시장형 등으로 운영
소득 창출·지역사회 활동참여 기회 제공 기대
공익형 노인일자리 사업.(증평군 제공)© 뉴스1

(증평=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올해 31억원을 들여 887개 노인일자리를 만든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사업비는 4억원, 일자리는 78개 증가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등 3개 유형으로 운영한다.

공익활동형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사회서비스형은 만 65세 이상, 시장형은 만 60세 이상이 해당한다. 월 30시간 이상 근무하면 참여유형에 따라 27만원에서 71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공익활동형은 환경정화 등 5개, 노인 말벗·안부확인 등 2개, 학교·아동복지 시설 급식·순찰업무 지원 등 3개,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단속 1개 등에서 810개 일자리를 만든다.

간식과 의류를 만들어 판매하는 어르신뻥쟁이, 은빛사랑채 등 시장형 2개 사업은 31개 일자리를 창출한다.

현미강정·뻥튀기·영양바 등 안전한 먹을거리로 인기를 얻는 어르신뻥쟁이 사업단은 지난해 10명에서 24명으로 인원을 늘리는 등 젊은 층 기호를 반영한 신제품을 개발했다.

사회서비스형의 어린이집 보조 40개, 노인일자리 사업을 위한 전담 인력지원 6개 사업도 운영한다.

군은 양질의 노인일자리 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해 11월 프로그램 공모를 거쳐 수행기관에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지회 등 3곳을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소득 창출과 지역사회에 참여하는 기회를 준다"며 "행복한 노후를 보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22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