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1일 68명 확진..병원 집단감염 70대 숨져

엄기찬 기자 2022. 1. 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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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8명이 추가됐다.

진천에서는 한 육가공업체 집단감염으로 직원 19명(외국인 16명, 내국인 3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진천의 한 초등학교 교직원 사적모임 관련 확진자도 3명(누적 10명), 철판가공업체 관련 확진자도 1명(〃 6명) 추가됐다.

청주의 한 병원 집단감염 확진자로 지난 4일 확진된 70대가 청주의료원에서 치료받다가 전날 오전 10시30분쯤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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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진천 각 27명, 충주·괴산 각 6명, 제천·증평 각 1명
진천 육가공업체서 19명 또 무더기..도 누적 1만2202명
11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8명이 추가됐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지난 11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8명이 추가됐다. 집단·연쇄감염이 꼬리를 물고 확산했고 120번째 사망자도 나왔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개 시군에서 68명이다. 하루 전인 지난 10일 54명보다 14명 많다.

청주·진천 각 27명, 충주·괴산 각 6명, 제천·증평 각 1명으로 한동안 잠잠했던 외국인 감염이 전체 33.8%인 23명이었다. 돌파감염 사례도 49명 나왔다.

경로불명 12명(증상발현 8명, 선제검사 4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4명, 해외입국 2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50명이 가족과 직장동료 등을 통한 지역 내 접촉자 감염이다.

진천에서는 한 육가공업체 집단감염으로 직원 19명(외국인 16명, 내국인 3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곳 관련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었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진천의 한 초등학교 교직원 사적모임 관련 확진자도 3명(누적 10명), 철판가공업체 관련 확진자도 1명(〃 6명) 추가됐다.

나머지 집단감염 사례는 청주 상당구 중학교 관련 1명(〃 13명), 상당구 어린이집 관련 1명(〃 12명), 흥덕구 대학교 관련 1명(〃 8명), 서원구 교회 관련 3명(〃 31명), 충주 초등학교 관련 2명(〃 37명)이다.

사망자도 추가됐다. 청주의 한 병원 집단감염 확진자로 지난 4일 확진된 70대가 청주의료원에서 치료받다가 전날 오전 10시30분쯤 숨졌다.

충북의 코로나19 사망자는 120명으로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68명 더 늘어 1만2202명이 됐다. 전날까지 1만1443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위중증환자는 13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전체 42.9%, 위중증환자 병상 43.9%, 준중증환자 병상 30.6%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백신 접종은 이날 0시 기준으로 1차 140만5622명(인구 159만명 대비 88.3%), 2차 136만7301명(85.9%), 3차 72만562명(45.3%)이 완료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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