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논산 딸기농가 청년농부 지원.."베이커리용 80톤 수매"

이비슬 기자 2022. 1. 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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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은 충청남도 논산 딸기 농가와 청년농부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SPC그룹이 지난해 2월 논산시와 체결한 'ESG행복상생 프로젝트'에 이은 활동이다.

앞서 SPC그룹은 논산 청년농부가 키운 '비타베리' 품종을 베이커리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 개발에 참여하고 제품 판로와 수익 확대를 위해 관련 신제품도 출시했다.

SPC그룹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비타베리를 포함한 논산 농가 재배 딸기 80톤을 수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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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행복상생' 활동..충남 딸기연구소 딸기 제품화 공동연구
ESG행복상생확대(SPC그룹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SPC그룹은 충청남도 논산 딸기 농가와 청년농부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SPC그룹이 지난해 2월 논산시와 체결한 'ESG행복상생 프로젝트'에 이은 활동이다. 앞서 SPC그룹은 논산 청년농부가 키운 '비타베리' 품종을 베이커리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 개발에 참여하고 제품 판로와 수익 확대를 위해 관련 신제품도 출시했다. 이번에도 농가가 신품종 재배 확대 및 품질개선에 재투자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힘을 보탤 계획이다.

파리바게뜨를 통해 새롭게 출시한 케이크 '비타베리 딸기 프레지에'에 논산 딸기와 비타베리 딸기를 사용한다. SPC그룹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비타베리를 포함한 논산 농가 재배 딸기 80톤을 수매할 계획이다.

비타베리는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가 2019년에 수출용으로 개발한 신품종이다. 과일의 경도·향·당도·비타민C 함유량이 높다. SPC그룹 연구소인 이노베이션랩이 지난 2019년 1월부터 충남 딸기연구소·논산시와 베이커리에 최적화한 품종으로 만들기 위해 함께 연구해왔다.

비타베리는 논산시 청년 농부들이 재배하고 있어 청년 농부 지원 의미를 더했다. 파리바게뜨는 비타베리 재배 청년농부을 이번 신제품 홍보모델로도 기용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농산물 수매와 제품화를 넘어 농산물 신품종 확대·청년농부 육성을 포함해 농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회사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활동들로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2020년 9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ESG행복상생 프로젝트 진행하고 있다. 앞서 강원 평창 감자·제주 구좌 당근·충남 논산 딸기·전남 무안 양파·경북 영주 풍기인삼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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