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풍산 4분기 영업익, 컨센서스 부합"..투자의견 '매수'

최수진 2022. 1. 12. 09: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금융투자가 풍산에 대해 4분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풍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00억 원, 728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5%, 36.1% 증가한다. 수출 호조에 힘입은 전체 방산 매출의 증가와 신동 판매량 회복 및 LME 전기동 가격 상승으로 대략 100억 원에 가까운 메탈게인 효과까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투자가 풍산에 대해 4분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에 자리한 풍산빌딩 모습. /더팩트 DB

"방산 매출 증가, 신동 판매량 회복 등 영향"

[더팩트│최수진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풍산에 대해 4분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풍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00억 원, 728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5%, 36.1% 증가한다. 수출 호조에 힘입은 전체 방산 매출의 증가와 신동 판매량 회복 및 LME 전기동 가격 상승으로 대략 100억 원에 가까운 메탈게인 효과까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 10월 초 9000달러/t 초반까지 하락한 LME 전기동 가격이 중국 경기 지표 회복과 미국의 대규모 인프라 법안 통과 기대감으로 11월 중순에는 1만달러/t까지 상승, 현재 9000달러/t 중반을 기록 중"이라며 "국제구리연구그룹(ICSG)에 따르면 하반기로 갈수록 코로나 확산 둔화와 신규 프로젝트들의 영향으로 전세계 동정광 생산은 지난해 2.1%에서 올해 3.9%로 증가했다. 전기동의 경우에도 지난해 1.7%에서 올해 3.9%로 공급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만 전세계 경기 회복의 영향으로 전기동 수요는 지난해 정체에서 올해는 2.5% 증가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전기동 가격의 급락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동 공급 확대는 부담되지만 가격 급락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풍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한다"며 "중국 정부의 재정 조기 집행과 확장형 통화정책에 따른 인프라투자 회복이 예상되기 때문에 수출을 중심으로 풍산의 신동 판매량이 확대되며 올해도 양호한 영업실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jinny0618@tf.co.kr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