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나이티드, 직원 3천명 코로나 확진에도 백신 접종자 사망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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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커비 미국 유나이티드항공 CEO는 11일(현지시간) "직원 3천여명이 신형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지만 백신을 접종한 직원 가운데 입원하거나 사망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커비 CEO는 "유나이티드가 직원에게 백신접종을 의무화하기 전에는 평균 매주 한 명 이상의 직원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며 "백신접종을 의무화하고 나서는 직원이 코로나19로 입원하는 케이스는 전체 직원의 100분의 1로 낮아졌고 백신을 접종한 직원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8주 연속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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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주문정 기자)스콧 커비 미국 유나이티드항공 CEO는 11일(현지시간) “직원 3천여명이 신형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지만 백신을 접종한 직원 가운데 입원하거나 사망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커비 CEO는 “유나이티드가 직원에게 백신접종을 의무화하기 전에는 평균 매주 한 명 이상의 직원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며 “백신접종을 의무화하고 나서는 직원이 코로나19로 입원하는 케이스는 전체 직원의 100분의 1로 낮아졌고 백신을 접종한 직원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8주 연속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유나이티드항공 직원은 6만7천여명에 이른다.
커비 CEO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은 지난달 백신접종 의무화를 거부한 200명을 해고했다. 1만3천명에 이르는 파일럿 가운데 6명이 해고됐고 80명이 무급휴가에 들어갔다.
주문정 기자(mjj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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