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코로나19 장기화에 모멘텀 지속-현대차

김겨레 2022. 1. 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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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2일 SK렌터카(068400)에 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국내 여행이 이어지면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해외 여행이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여행 및 이동 수요 증가로 올해의 영업 환경도 긍정적일 전망"이라며 "렌탈과 중고차 부문의 견조한 성장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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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현대차증권은 12일 SK렌터카(068400)에 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국내 여행이 이어지면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목표주가는 2만2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상승여력은 120.7%다.

현대차증권은 SK렌터카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4% 증가한 2740억원, 영업이익은 63.5% 늘어난 258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매출액은 장기렌탈의 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를 중심으로 한 단기렌탈이 견인하면서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광고선전비가 추가 집행됨에도 불구하고, 렌탈과 중고차 매각 부문의 수익성이 호전되면서 매출액 성장률을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업이익률은 9.4%로 전년동기비 2.4%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렌탈(장기/중기/단기) 부문의 호조와 중고차 가격 강세에 따른 중고차매각 부문의 양호한 업황은 지속되고 있다”며 “통합법인의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가 창출 되면서 지난해 4분기에도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해외 여행이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여행 및 이동 수요 증가로 올해의 영업 환경도 긍정적일 전망”이라며 “렌탈과 중고차 부문의 견조한 성장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994억원과 1140억원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이동인구 증가와 소비심리 회복으로 올해 영업실적도 양호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단기렌탈 부문은 제주도 여행객 증가에 따른 특수로 영업실적을 견인하고, 장기렌탈의 호조 지속과 중고차 가격 강세로 중고차매각 부문의 실적도 견조한 흐름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주가 하락으로 낮아진 밸류에이션 수준을 감안하면 현 가격대 매수 전략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김겨레 (re97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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