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4Q 실적 예상치 하회 전망..목표가↓-메리츠

김윤지 2022. 1. 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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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크래프톤(259960)의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신작 '뉴스테이트'의 올해 매출액 추정치를 기존 보다 낮게 잡으면서 목표가를 기존 72만원에서 6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표작인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에 대해선 2022년 매출액 추정치를 게임의 특성상 수익화가 예상보다 더디다는 점을 감안해 1조3000억원으로 종전 보다 35%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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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메리츠증권은 크래프톤(259960)의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신작 ‘뉴스테이트’의 올해 매출액 추정치를 기존 보다 낮게 잡으면서 목표가를 기존 72만원에서 6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는 유지했다. 지난 11일 크래프톤 종가는 36만5000원이었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에서 크래프톤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7% 늘어난 536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2.7% 늘어난 1876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액 6385억원, 영업이익 2612억원으로 내다본 시장 예상치 대비 하회하는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35.0%로 직전 분기 대비 2.4%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치를 하회한 톱 라인, 주식보상 비용 등의 인건비와 마케팅비 증가에서 원인을 찾았다.

김 연구원은 “‘펍지모바일’은 전통적으로 4분기가 가장 비수기이며 11월 11일 출시된 ‘펍지:뉴스테이트’의 경우 이용자들의 플레이 최적화에 집중화며 수익화 정도는 미미한 상황”이라면서 “과거 ‘펍지모바일’의 수익화도 정상궤도 진입까지 약 1년 시간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부터 국가별 타겟 마케팅 및 리포지셔닝 프로모션 시작된다는 점에 기대를 걸었다.

대표작인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에 대해선 2022년 매출액 추정치를 게임의 특성상 수익화가 예상보다 더디다는 점을 감안해 1조3000억원으로 종전 보다 35% 하향 조정했다. 그럼에도 “기존 ‘펍지 모바일’ 대비 이익 기여도가 더 큰 컨텐츠로 올해 ‘언노운월즈’, ‘칼리스토 프로토콜’ 등의 성과에 따라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 존재한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2022년 크래프톤은 ‘뉴스테이트’의 수익화 정상화 뿐 아니라 ‘더 칼리스토 프로토콜(PC/콘솔)’, ‘언노운월즈’의 신규 게임출시 성과에 따라 글로벌 포트폴리오가 본격 다변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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