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전 시민에 설 명전 이전 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북도 정읍시가 설 명전 이전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의 3차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한다.
정읍시는 코로나19와 관련 두 차례에 걸친 재난기본소득(1인당 10만원) 214억원과 정부 상생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시민 6천500명에게 지원(1인당 25만원)한 16억 5천만원, 이번 3차 재난기본소득 107억원 등 시 자체적으로 337억원을 투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이승환 기자]전라북도 정읍시가 설 명전 이전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의 3차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한다.
유진섭 정읍시장과 조상중 정읍시의회 의장은 지난 11일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읍시 3차 재난기본소득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유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상황이 2년 넘게 지속되면서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이 한계상황에 처해 있는 만큼 전 시민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해 생활 안정과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 시민 대상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은 지난2020년 5월, 2021년 1월에 이은 세 번째 지원이다.
새해 시작과 함께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위축된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정읍시의회와 협의해 지급을 결정했다.
지급 대상은 2022년 1월 10일 기준으로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정읍시에 주소를 둔 10만7천여 명이 해당되며, 재난예비비 약 107억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시는 설 연휴 이전 최대한 지급을 시작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불카드 형식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된 선불카드는 대형마트와 유흥업소 등을 제외하고 6월 30일까지 정읍지역 내에서만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오는 26일부터 2월 18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정읍시는 코로나19와 관련 두 차례에 걸친 재난기본소득(1인당 10만원) 214억원과 정부 상생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시민 6천500명에게 지원(1인당 25만원)한 16억 5천만원, 이번 3차 재난기본소득 107억원 등 시 자체적으로 337억원을 투입했다.
정읍시는 그간의 지원과 마찬가지로 이번 3차 지원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숨통을 틔우고 지역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빅데이터 분석(21.10.12~10.31)에 따르면 1차 재난기본소득(20.5~7월)은 코로나19 발생 초기 기간(20.2~4월)과 비교 시 약 31억원의 카드 사용액이 증가해 지역경제 효과가 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차 재난기본소득(21.3~6월)도 지급 이전 달(21.1~2월)과 비교 시 1차 재난기본소득 소비 이후 침체하고 있던 지역경제를 회복시키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상중 정읍시의회의장은 “이번 지원이 지역 상권의 소비를 진작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성숙한 시민의식과 공동체 정신으로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주고 계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읍=이승환 기자(dd1004@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덕근 산업장관 "IRA 최종 가이던스에 흑연 등 한국 입장 반영"
- 현직 경찰, JMS 증거인멸 정황 의혹
- 증권업계, 5월 '가정의 달' 맞아 이벤트 '풍성'
- 민주, '채 상병 특검법' 압박…"尹, 당장 수용하라"
- 이장 안 뽑아 줬다고 쇠구슬 쏜 60대 집유
- 美, 中 흑연 쓴 전기차 보조금 준다
- 파리 여행간 30대 한국 남성 보름째 실종
- 안철수 "채 상병 특검법, 투표한다면 '찬성표' 던질 것"
- 이상일 용인시장 “현장에 답 있다”…기흥 신갈초 통학로 현장 안전 점검
- “이번엔 영덕1·2동 주민과”…이상일 용인시장, 읍·면·동 순회 간담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