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후임 인선 작업 시작..유력 후보는?
류영상 2022. 1. 12. 09:27
하나금융그룹이 김정태 회장의 뒤를 이을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들어갔다. 앞서 김 회장이 연임 의사가 없음을 여러 차례 밝힌터라 10년 만에 그룹 최고경영자가 교체될 전망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 이사회는 이날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 첫 회의를 소집하고 차기 회장 후보군 인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회추위는 허윤 서강대 교수를 포함해 8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된다.
주총 2주 전까지는 최종 후보를 확정해야 하는 만큼 늦어도 2월 말에는 차기 회장이 결정될 전망이다.
차기 회장 유력 후보로는 함영주 부회장, 지성규 부회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등이 꼽힌다. 다만, 현 시점에서 함 부회장이 연루된 채용 재판, 파생결합상품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인 점은 불확실성 요인으로 꼽힌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한국, 오너경영으로 과감한 기술투자…고속성장 이끌었다"
- [속보] "취업자 7년만에 최대 폭 증가"…작년 취업자 36만9000명↑
- 금융공기업부터 노동이사 `진입`…민간기업 확산 시간문제
- "선진국 부동산 주식 거품…올해 세계경제 최대 위협" [다보스포럼 경고]
- "부르는 게 값, 왕복 48만원→108만원 됐다"…수출업체들 절규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부자만 낸다’는 금투세, 개미는 왜 반대할까 [TOPIC]
- 김연경 “배구 씹어먹었던 시절, 내가 봐도 사기캐 느낌”(십오야)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