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파월發 투자심리 개선에 네이버·카카오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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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덜 매파적 행보에 장초반 상승세다.
주가 상승은 미국 파월 의장의 발언 때문으로 추정된다.
증권가에서는 파월 의장의 발언을 덜 매파적 발언으로 평가하며 환호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네이버의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미달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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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덜 매파적 행보에 장초반 상승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 기준 네이버는 전거래일 대비 3.43% 오른 34만 6,5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 전일 대비 2.63% 상승한 9만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은 미국 파월 의장의 발언 때문으로 추정된다.
파월 의장은 이날 재선임을 위한 상원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대차대조표 축소와 관련 "올해 후반, 어느 시점에 대차대조표 축소를 허용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이와 관련해서는 어떤 결정도 내려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증권가에서는 파월 의장의 발언을 덜 매파적 발언으로 평가하며 환호했다. 이에 따라 금리인상 압박을 받았던 미국의 기술주 중심의 성장주 주가가 올랐다. 네이버와 카카오도 이 같은 미국 증시 분위기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간 네이버와 카카오는 4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따라 주가가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네이버의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미달할 것으로 분석된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플랫폼 랠리가 단기 일단락된 상황에서 실적흐름도 밸류에이션에 비해선 차분한 상황인 점을 감안할 때 플랫폼 비즈니스 관련 에너지 축적과 새로운 모멘텀 확보까지는 긴 호흡 접근이 현실적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박우인 기자 wipar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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