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레이디'로 불리는 카탈리나 킴을 아시나요? 英 매체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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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한국에서 온 한 여성은 어떻게 슈퍼에이전트가 되었나'라는 주제의 기사를 다뤘다.
그 주인공은 카탈리나 김, 한국명으로는 김나나 씨다.
한국에서 발간된 그의 자서전 제목도 '나는 런던의 에이전트 레이디'다.
그는 선수 에이전트와 달리 구단, 리그, 기업간 거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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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한국에서 온 이 여성이 어떻게 슈퍼에이전트가 되었을까’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한국에서 온 한 여성은 어떻게 슈퍼에이전트가 되었나’라는 주제의 기사를 다뤘다. 그 주인공은 카탈리나 김, 한국명으로는 김나나 씨다.
그는 현 C&P스포츠의 전신인 카탈리나 앤 파트너스를 2013년에 설립했다. 지금 28명의 에이전트를 둔 회사로 성장해 있다. 유럽축구계에서 그는 ‘에이전트 레이디’라 불린다.
한국에서 발간된 그의 자서전 제목도 ‘나는 런던의 에이전트 레이디’다. 그는 선수 에이전트와 달리 구단, 리그, 기업간 거래를 한다. 처음 했던 거래는 맨체스터 시티 모기업인 씨티풋볼그룹의 구단 인수 작업이었고, 이후 그는 토트넘 홋스퍼에는 금호타이어와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레알마드리드의 한국에서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도 했으며 이는 레알마드리드의 첫 한국 아카데미로 이어졌다.
여성 에이전트는 여전히 적다. 월드사커 여자축구 편집자이자 인디펜던트 전 기자를 지낸 글렌 모어는 “축구계의 발전 속도에 비해 여성의 참여는 매우 느리게 발전하고 있다”면서 “극소수를 제외하곤 대부분 영향력이 없는 역할에 머물러 왔다”고 평한다. 카탈리나 킴은 솔직한 의견을 주는 것으로 업계에서 높은 평판을 받았다.
그는 “축구라는 스포츠에는 공정이 있다. 남성 중심적이고 백인 유럽인들이 지배하고 있는 것도 맞다. 다만 그들은 저를 받아 들였다. 여성은 물론 아시아인 사람도 더 필요하다. 자신의 공정은 자신이 찾아야 한다. 아무도 문을 걸어 잠근 적은 없다. 유럽축구계와 전 함께 환상적인 성과를 내왔다”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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