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날씨] 강추위에 한파특보 확대·강화..동쪽 대기 건조
이설아 2022. 1. 12. 09:24
오늘은 어제보다 더욱 춥습니다.
한파특보도 확대 강화되어 현재 중부 내륙과 전북 북동부, 경상도를 중심으로 발효 중인데요.
오늘 아침 파주 영하 18도, 의성 영하 14.2, 서울 11.3도 등 어제보다 기온이 많게는 10도 이상이나 곤두박질쳤고, 찬 바람이 체감 온도를 끌어내려 매우 추웠습니다.
금요일인 모레까지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전라도 서해안에는 가끔 눈이 내리겠고, 충남 서해안과 전남 서부에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제주 산지와 울릉도, 독도에는 내일까지 최고 15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반면 계속 눈 소식이 없는 동쪽 지역은 대기가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과 영남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경상도 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늘은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영하 2도 등 중부는 영하권을 맴돌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바깥 먼바다에서 6미터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 남서부와 충청, 전라도와 경상도 서부 내륙에 눈 소식이 있습니다.
이번 추위는 토요일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김미정)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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