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수도 수명 연장·유지관리비 절감 시스템 도입

백재현 2022. 1. 12. 09: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시설(관로, 정수장 등)의 사용수명 연장, 유지관리 비용 절감을 위해 전국 최초로 '상수도시설 생애주기관리(자산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발표했다.

상수도시설 생애주기관리 시스템은 상수도시설의 자산 개수, 위치, 상태 등을 데이터베이스화 하고, 잔존수명 예측, 위험도 평가, 생애주기 비용 분석을 통해 시설물의 최적 교체 시기를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뉴시스] 부산상수도사업본부 화명정수장(사진=부산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시설(관로, 정수장 등)의 사용수명 연장, 유지관리 비용 절감을 위해 전국 최초로 '상수도시설 생애주기관리(자산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발표했다.

상수도시설 생애주기관리 시스템은 상수도시설의 자산 개수, 위치, 상태 등을 데이터베이스화 하고, 잔존수명 예측, 위험도 평가, 생애주기 비용 분석을 통해 시설물의 최적 교체 시기를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부산시는 지난 2019년 환경부 지방상수도 자산관리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됐고, 2020년 6월 용역에 착수한 후 지난해 12월 용역을 완료했다.

시는 시범사업을 통해 상수도 시설에 대한 자산분류체계를 표준화했고, 상수도 관로 및 부속시설(23종 58만2212개, 8514㎞), 취·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등의 시설물(70종 1만4858개)에 대한 시설정보(취득연도, 개수, 금액, 위치 등)를 데이터베이스화 했다.

또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시설물 정밀안전진단(정밀점검 포함), 노후도 정밀조사, 내진성능평가, 정기점검, 보수·보강 등 진단·점검 및 보수이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고, 잔존수명 예측, 위험도 평가, 대체비용 추정 등을 통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시설물을 시계열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생애주기관리 시스템이 본격 운영되면 시설물의 경과 연수가 아닌 개별 시설물에 대한 상태평가 후 잔존수명, 위험도, 중요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교체시기를 결정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