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영어 공부 잘하는 아이는 이렇게 공부합니다' 출간, 문해력 영어 학습법은?

김동호 기자 2022. 1. 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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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길벗이 아이 영어 학습의 가이드라인이 되어줄 '영어 공부 잘하는 아이는 이렇게 공부합니다'를 출간했다.

김도연 작가는 "공부는 스스로 해야 제대로 된다는 교육 철학으로 무작정 영어 영상과 미디어에 장시간 노출시키는 교육이 아니라, 아이가 혼자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짜는 코치 역할을 통해 아이의 실력을 쌓을 수 있었다. 이러한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이번 서적 집필에 참여했다"며 "엄마표 영어에 도전하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할 지 고민이 되는 분들이시라면 도움이 되는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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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도서출판 길벗이 아이 영어 학습의 가이드라인이 되어줄 ‘영어 공부 잘하는 아이는 이렇게 공부합니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교육 분야 인플루언서이자 12년 간 서울에서 영어를 가르쳐 온 영어 교육 전문가인 스카이쌤 김도연 작가가 저자다. 영어에 대해 거부감이 있던 자신의 초등학교 2학년 자녀가 수능 모의고사 만점을 받기까지 영어를 학습해온 과정과 방법 등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다.

저자는 영어 공부를 시작하는 데 늦은 시기는 없다고 설명한다. 자신은 억대 연봉의 영어 학원 강사였지만 정작 자신의 딸은 영어 노래만 틀어도 귀를 막고 울었던 것이다. 영어 거부감이 심해 초등학교 1학년이 되어서야 겨울 방학부터 알파벳을 외우기 시작한 아이는 4년 만인 초등 6학년 때 수능 모의고사 영어 영역을 47분 만에 풀고 만점을 받게 됐다.

영어 공부의 핵심이자 학업 성과를 올리는 데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바로 ‘문해력’이라는 것이 스카이쌤 김도연 저자의 설명이다. 문해력이 높은 아이는 영어를 잘 못하더라도 기초만 다지면 빠르게 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문해력이 낮은 아이는 아무리 어린 나이에 영어를 접해도 영어 실력은 제자리걸음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문해력을 높이는 것에 최우선을 두고,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해결함으로써 보다 즐겁게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한국어 동화책을 읽고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부모와 나누고, 영어거부감을 낮추기 위해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영국이나 미국에 대한 흥미를 야기하면서 영어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 것이 스카이쌤의 성공적인 자녀 영어 교육 방법인 것이다.

몰입식 영어 교육을 하게 되면 영어만 잘하는 아이가 될 수 있으므로, 진짜 흥미와 장래의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공부를 돕는 도구 중 하나가 영어라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영어를 티칭하는 것이 아니라 코칭하는 것, 직접 영어를 가르치는 것보다 스스로 배우도록 하는 것이 저자의 교육 철학이다. 이에 아이의 흥미, 영어 실력에 따라 시중 교재를 구입해 학습 분량을 정하고 계획을 자녀와 함께 짜 공부를 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김도연 작가는 “공부는 스스로 해야 제대로 된다는 교육 철학으로 무작정 영어 영상과 미디어에 장시간 노출시키는 교육이 아니라, 아이가 혼자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짜는 코치 역할을 통해 아이의 실력을 쌓을 수 있었다. 이러한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이번 서적 집필에 참여했다”며 “엄마표 영어에 도전하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할 지 고민이 되는 분들이시라면 도움이 되는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영어 공부 잘하는 아이는 이렇게 공부합니다’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도서 등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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