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어제 확진자 '역대 최다' 164명..광주·전남 322명 감염

고귀한 기자 2022. 1. 1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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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유치원과 학교, 의료·복지시설 등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는 18명 추가됐다.

나머지는 기존 확진자 관련으로 이들 대부분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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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료·복지시설 등 '연쇄 감염' 잇따라
감염원 불명·타지역 접촉도..방역 초비상
10일 오후 광주 동구 한 의료시설 정문에 폐쇄를 알리는 공고문이 부착돼 있다. 해당 병원에서는 이날 하루 사이 환자 등 2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감염됐다. 2022.1.10/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 광주·전남지역 유치원과 학교, 의료·복지시설 등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는 15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세부적으로 Δ광산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32명(누적 32명) Δ광산구 소재 유치원 2명(67명) Δ광산구 소재 제조업 관련 3명(36명), 광산구 소재 초등학교 관련 5명(27명), 남구 소재 요양병원 2명(33명) Δ남구 소재 초등학교 관련 2명(36명) Δ동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14명(91) Δ동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5명(40명) Δ서구 소재 복지시설관련 1명 Δ서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12명(12명) 등이다.

신규 추가된 광산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는 모두 전수검사를 통해 감염이 확인됐다. 서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어진 전수검사에서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구 소재 요양병원과 의료기관 관련 추가 확진자는 모두 격리 중 증상이 발현했다.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는 18명 추가됐다. 이들은 각자 다른 경로를 통해 감염됐으며, 모두 최근 증상이 발현했다.

16명은 서울과 대전, 전남지역 등 타지역에 거주하는 가족 또는 지인과 접촉했다.

나머지는 기존 확진자 관련으로 이들 대부분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에서는 164명(6875~7038번)이 추가됐다. 역대 최다 일일 확진자다. 전남에서는 지난 6일 124명이 최다였다.

지역별로는 목포 70명(해외 1명), 무안 40명, 나주 16명, 순천 7명(해외 2명), 여수·영암 각 4명, 함평·장성·담양(해외 1명) 각 3명, 광양·고흥·해남·영광·진도·신안 각 2명, 화순·완도 각 1명이다.

무안 확진자들 대부분은 지역의 한 육가공 업체 종사자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업체에서는 지난 10일 직원 1명이 유증상 검사를 통해 확진된 뒤 전수검사를 통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이 밖에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들이 대거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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