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증시 강세·외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2950선 안착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피가 뉴욕증시 상승과 외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 출발했다.

12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6.72포인트(0.91%) 오른 2954.10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은 183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59억원, 37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빨간 불을 켠 가운데 섬유·의복, 화학, 운수창고, 서비스업은 1~2%대 강세다. 건설업은 1%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NAVER와 LG화학이 3%대 강세다.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카카오도 2%대 반등세다. 셀트리온은 1% 이상 빠지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1.03포인트(1.14%) 오른 980.95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1억원, 8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11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건설업은 1%대 약세, 은행과 종이목재는 강보합세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천보 등이 3~4%대 강세다.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등 게임주는 1~2%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대 약세다.

한편,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83.15포인트(0.51%) 오른 3만6252.02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2.78포인트(0.92%) 오른 4713.07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210.62포인트(1.41%) 오른 1만5153.45로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그동안 주식시장에 부담을 줬던 국채금리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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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fullwater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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