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美 증시 훈풍에 3거래일 만에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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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3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3.15포인트(0.51%) 오른 3만6252.02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2.78포인트(0.92%) 상승한 4713.0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0.62포인트(1.41%) 상승한 1만5153.45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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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 지수가 3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예상보다 점진적인 긴축 의지를 시사하면서 국내 투자심리도 다시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3.15포인트(0.51%) 오른 3만6252.02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2.78포인트(0.92%) 상승한 4713.0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0.62포인트(1.41%) 상승한 1만5153.45에 거래를 마쳤다.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4bp(1bp=0.01%포인트) 하락했고,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5.10% 내린 18.41으로 20선을 밑돌았다.
파월 의장이 상원 금융위원회의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한다면 기준금리를 더 올려야 할 것”이라면서도 시장 예상보다는 완화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 증시에서도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10억원어치를 순매수 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도 31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외국인은 138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2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가 1%대 후반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일반전기전자도 1.8%대 상승하고 있다. 제약과 IT부품, 반도체, IT H/W, 방송서비스 등 거의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다. 반면 정보기기와 유통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3%대, 엘엔에프는 2% 후반 상승하고 있다. 위메이드(112040)와 씨젠(096530), CJ ENM(035760), 에스티팜(237690), 에코프로(086520) 등도 1%대 이상 상승 중이다. 반면 셀트리온(068270)핼스케어, 셀트리온제약(068760), 유아이바이오로직스, 하나머티리얼즈(166090)는 내리고 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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