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부산, 성남GK 전종혁 트레이드로 영입.. 최필수는 성남행

[골닷컴] 박병규 기자 = 부산 아이파크가 최필수 골키퍼를 성남FC에 내주고 전종혁 골키퍼를 영입했다.

부산은 12일 트레이드를 통해 성남FC 골키퍼 전종혁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전종혁은 성남 출신으로 성남FC의 U-15 풍생중학교, U-18 풍생고등학교를 졸업했다. U-17, U-20 등 각 연령별 대표팀에 여러 차례 소집되었고, 이후 우선지명을 받고 연세대학교로 진학했다. 연세대 재학 당시 주전 골키퍼를 차지하며 전국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우수선수를 차지하는 등 활약을 이어갔다. 이후 3학년을 마친 후 2018년 성남FC로 콜업됐다.

성남FC와 부천FC1995를 거쳐 부산과 함께하게 된 전종혁은 공중볼 처리와 빌드업이 안정적인 골키퍼다. 슈팅 방어력도 갖추고 있다. 낙천적인 태도로 자신감을 잃지 않는 것 역시 장점이다. 부산아이파크의 최후방에서 팀의 조직력을 끈끈하게 이어줄 전종혁의 활약이 기대된다.

전종혁 골키퍼는 “명문구단 부산아이파크와 함께하게 되어 너무 영광이다”라며 소감을 밝힌 후“올해는 반드시 K리그1 승격할 수 있도록 팀에 헌신하는 선수가 되겠다. 응원 많이 해달라”라며 야심찬 인사를 전했다.

사진 = 부산 아이파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