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 뜻밖의 고백.."전세 사기 이후 뭐든 하겠다고 시작했다가"

박상길 2022. 1. 1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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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광규가 아파트 전세 사기를 당한 뒤 뜻밖의 후유증을 고백했다.

김광규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알러지. 정글의 법칙 알레르기가 다시 창궐했다. 전세 사기 이후 뭐든 하겠다고 시작한 정글의 법칙에서 얻어온 훈장 아닌 훈장 같은 너∼고통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김광규는 2011년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파푸아 편에 출연해 벌레에 잘못 물린 뒤 이튿날 호흡곤란 등 알레르기 증상을 보였다.

김광규가 정글의 법칙에 출연한 것은 전세 사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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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 김광규 배우가 하석진 배우를 부러워하는 모습.<나혼자 산다 유튜브 캡쳐>
배우 김광규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김광규가 아파트 전세 사기를 당한 뒤 뜻밖의 후유증을 고백했다.

김광규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알러지. 정글의 법칙 알레르기가 다시 창궐했다. 전세 사기 이후 뭐든 하겠다고 시작한 정글의 법칙에서 얻어온 훈장 아닌 훈장 같은 너∼고통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알러지. 알레르기. 두드러기. 백약이 무효. 스트로이제(스테로이드제)"라고 적었다. 사진에는 김광규의 손목에 알레르기가 선명하게 올라와 있으며 사진으로 봐도 얼마나 힘들지 느껴질 정도다.

김광규는 2011년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파푸아 편에 출연해 벌레에 잘못 물린 뒤 이튿날 호흡곤란 등 알레르기 증상을 보였다. 촬영팀과 함께 동행한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진찰했으나 호전되지 않아 결국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김광규가 정글의 법칙에 출연한 것은 전세 사기 때문이었다. 김광규는 2015년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전세 사기 당한 사연을 소개하며 1999년 서울에 올라와 10년 동안 모은 돈을 한순간에 날렸다고 언급했다.

김광규는 이후에도 부동산 관련 발언을 이어갔다. 2020년 12월 SBS 연예대상에서 리얼리티 부문 우수상을 받은 뒤 수상 소감을 얘기하다 "힘든 세상. (유)재석이형, 아파트값 좀 잡아줘요"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같은 해 10월 나혼자산다에 출연해 "부동산 사장님이 사라고 했는데 뉴스를 보니까 집값이 더 떨어진다고 하더라"라며 "그 말을 믿고 안 사고 좀 기다렸는데 4년 넘고 보니 집값이 더블이 돼 화병이 났다"고도 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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