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폐쇄 중인 MLB, 14일 새 노사협상 돌입

서장원 기자 2022. 1. 1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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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협상을 다시 시작한다.

미국 매체 ESPN의 제프 파산 기자는 1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14일 협상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자신의 SNS에 밝혔다.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기존 노사 단체 협약이 만료되기 전부터 의견을 교환하며 새 노사 협약을 맺기 위한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사무국은 이 자리에서 새로운 수정안을 선수노조에 제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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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만프레드 MLB 커미셔너.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협상을 다시 시작한다.

미국 매체 ESPN의 제프 파산 기자는 1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14일 협상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자신의 SNS에 밝혔다.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기존 노사 단체 협약이 만료되기 전부터 의견을 교환하며 새 노사 협약을 맺기 위한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결국 지난해 12월2일부로 MLB 사무국과 구단이 직장 폐쇄를 선언하면서 모든 실무가 정지됐다.

직장 폐쇄 후 협상은 답보 상태를 보였고 그 사이 해도 바뀌었다. 하지만 새해 들어 양측이 협상을 재개할 의지를 보이면서 마침내 14일 리그 정상화를 위한 협상 테이블이 차려지게 됐다.

사무국은 이 자리에서 새로운 수정안을 선수노조에 제시할 전망이다. 양측은 샐러리캡 도입, 프리에이전트(FA) 자격 취득기간 단축, 최저 연봉 인상 등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해왔는데, 수정안이 극적 타결로 이어지는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

시간은 많지 않다. 당장 다음달부터 스프링캠프가 시작되는데 한 달 내로 양측이 새 협약을 체결하고 스프링캠프 준비를 마치기엔 시간이 부족하다는게 현지 매체들의 전망이다. 이미 너무 많은 시간이 흘러 정상적으로 새 시즌을 맞이하기 힘들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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