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인터내셔널 출전' 로리 "난 정치인 아니야..그저 골프 선수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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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투어 사우디아라비아 인터내셔널 출전을 앞둔 셰인 로리(아일랜드)가 주변의 시선에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로리는 "여기저기서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대해 말하고 있다. 더 이상 대회의 존재를 숨기기 어려울 것"이라며 "나는 정치인이 아니라 그저 골프 선수일 뿐이다. 나와 가족들의 생계를 꾸리고 돌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우디 인터내셔널 출전은 이를 위한 하나의 방법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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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아시안투어 사우디아라비아 인터내셔널 출전을 앞둔 셰인 로리(아일랜드)가 주변의 시선에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12일(한국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로리는 "2월 사우디아라비아에 열리는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출전할 것"이라며 "그저 가족들의 생활비를 벌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까지 유러피언투어로 개최됐던 사우디 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아시안투어로 편입돼 오는 2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펼쳐진다. 특히 이 대회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투자를 받아 열리는 첫 아시안 투어 대회라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더불어 더스틴 존슨과 필 미켈슨, 브라이슨 디섐보, 잰더 슈펠레(이상 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같은 기간에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포기하고 이 대회에 출전하기로 결정,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019년 메이저 대회인 디 오픈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던 로리도 이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사우디 인터내셔널은 총상금이 500만달러로 같은 기간 열리는 PGA 투어의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870만달러)와 비교하면 상금이 많지 않다. 하지만 출전 선수들에게 초청료를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리는 "여기저기서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대해 말하고 있다. 더 이상 대회의 존재를 숨기기 어려울 것"이라며 "나는 정치인이 아니라 그저 골프 선수일 뿐이다. 나와 가족들의 생계를 꾸리고 돌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우디 인터내셔널 출전은 이를 위한 하나의 방법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PGA는 거액의 돈으로 스타 선수들을 초청하는 PIF의 움직임을 경계하고 있다. 더불어 PIF가 창설하려는 프리미어리그 골프리그(PGL)를 견제, 일부 PGA 투어 대회 상금을 인상하고 있다.
골프계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로리는 "나는 그저 골프에 집중할 것이다. 골프 외의 문제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들이 알아서 할 것"이라고 경기에만 집중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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