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맨유 파벌 싸움의 원인은 호날두, "포르투갈어 선수들이 충성 맹세"

곽힘찬 2022. 1. 1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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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현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 내 파벌 싸움을 야기한 선수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지목했다.

오히려 선수단 내 균열이 생겼고 랑닉을 향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의 1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맨유 선수단은 현재 두 파벌로 나뉜 것으로 알려졌다.

'미러'는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선수들이 호날두에게 충성(allegiance)을 맹세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호날두가 합류한 이후 맨유는 두 진영으로 나뉘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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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영국 현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 내 파벌 싸움을 야기한 선수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지목했다.

올 시즌 맨유는 정말 어수선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를 성적 부진으로 경질한 뒤 랄프 랑닉을 선임했지만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오히려 선수단 내 균열이 생겼고 랑닉을 향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랑닉 선임 초기는 긍정적이었다. 무패 행진을 달리며 리그 우승에 근접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추락했고 선수들이 랑닉에게 환멸을 느끼는 단계까지 이르렀다. 당연히 팬들도 등을 돌렸다.

영국 매체 '미러'의 1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맨유 선수단은 현재 두 파벌로 나뉜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쪽과 그렇지 않은 쪽이 나뉘어 서로를 향해 으르렁거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파벌 다툼의 중심엔 호날두가 있다. '미러'는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선수들이 호날두에게 충성(allegiance)을 맹세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호날두가 합류한 이후 맨유는 두 진영으로 나뉘었다"라고 언급했다.

'토크스포츠'의 알렉스 크룩 기자 역시 "라커룸은 포르투갈어를 구사하는 선수들과 그렇지 않은 선수들로 갈라졌다. 랑닉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준의 엘리트 감독이 아니다"라며 주장에 힘을 실었다.

만약 영국 현지 매체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꽤 큰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다. 2009년 팀을 떠난 지 12년 만에 금의환향 했지만 호날두의 이미지는 날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이미 자신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와 함께 맨유와의 결별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온 바 있는 만큼 맨유의 분위기는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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