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스 잔류방법 찾을 것" 토트넘 콘테 감독, 베테랑 재계약 힌트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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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팀에서 계속 뛸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낼 것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팀의 주장이자 베테랑 골키퍼인 위고 요리스의 재계약 협상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구단과 선수 사이의 분위기를 전하며 요리스의 잔류를 원한다는 입장도 함께 밝혔다. 요리스의 토트넘 잔류 확률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풋볼런던은 12일(한국시각) '콘테 감독이 구단과 요리스 측의 재계약 협상 진척 상황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요리스와 구단이 올 여름 이후 계약 연장에 대한 내용을 두고 협상을 시작했으며, 다니엘 레비 회장과도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특히 콘테 감독은 요리스가 팀에 잔류하기를 원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요리스와 구단이 재계약을 고려하면서 대화를 시작한 것 같다. 내가 요리스에 대하 어떻게 생각하는 지 모두 잘 알고 있다"면서 "그는 우리 팀 주장이자 최고의 골키퍼다. 또한 훌륭한 경험을 갖고 있고, 팀에 대한 애정이 있다. 나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선수이며, 구단 측이 요리스가 잔류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을 찾아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사실상 요리스 재계약을 구단에 요청한 셈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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