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4차 접종 논의 소식에 코로나19 관련주 '상승세'

■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은행주

은행주가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와 호실적 전망에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1.8%까지 오르면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증권가에 따르면, 금융지주들의 4분기 순이자마진(NIM)이 전분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며, 올해 배당 확대 가능성이 높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KB금융이 카카오뱅크를 밀어내고 금융주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 반도체 관련주

중국 시안시에서 코로나 19 집단감염에 따른 전면 봉쇄 조치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수급 불안 가능성이 제기되며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가격이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KB증권은 시안 공장 생산 차질은 반도체 재고가 감소되고 있는 주요 고객사의 재고 축적 수요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올해 상반기 반도체 가격 협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 전기차 관련주

전기차 관련주에선에디슨EV가 모회사인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 본계약 체결 소식에 상한가를 경신했습니다. 

삼화콘덴서공업이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에 이달부터 MLCC 공급을 시작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고 KEC는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 옵션 가격이 기존 가격보다 20% 오를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 코로나 19 관련주

코로나19 관련주가 백신 4차 접종 논의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단계적 4차 접종에 대해서도 빠르게 결론을 내려달라"고 말했고 정부는 11일 우선 3차접종의 효과를 검토하고 전문가 의견을 들은 뒤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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