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 "북한 위협에 여러 대응 수단 있어..미국 무기고에 도구 여러 개"

박희준 입력 2022. 1. 1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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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올들어 두 번째로 탄도미사일 발사를 한 것과 관련해 미국 외교를 전담하는 국무부가 "북한 위협에 여러 대응 수단 있다"면서 북한에 책임을 묻기 위해 이런 도구를 활용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미 국무부의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각)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추가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미국이 많은 대응 수단을 갖고 있으며 이를 계속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미국의소리방송(VOA)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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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1일 발사해 성공했다고 주장한 극초음속미사일이 치솟고 있다. /뉴시스

北 "극초음속미사일 연속 발사 성공…김정은 참관"주장

[더팩트 ㅣ박희준 기자]북한이 올들어 두 번째로 탄도미사일 발사를 한 것과 관련해 미국 외교를 전담하는 국무부가 "북한 위협에 여러 대응 수단 있다"면서 북한에 책임을 묻기 위해 이런 도구를 활용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미국은 현재 북한에 외교와 대화를 제한하고 있지만 '무기고에 다수의 도구가 있다'고 한 발언은 군사 공격을 시사하는 탓이다.

북한은 김정은이 참관한 가운데 극초음속미사일을 발사해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지난 5일 북한이 쏜 미사일 문제를논의하는 유엔안전보장회의 직후 극초음속미사일을 발사해 국제사회에 도전장을 던졌다.

미 국무부의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각)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추가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미국이 많은 대응 수단을 갖고 있으며 이를 계속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미국의소리방송(VOA)이 전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북한의 행동을 바꿀 정해진 시한이 있느냐'는 질문에 "미국은 무기고에 다수의 도구를 갖고 있다"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과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 북한이 제기하는 폭넓은 도전들에 대한 북한의 책임을 묻기 위해 이러한 도구를 계속 활용할 것"이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세한 내용은 내용을 미리 밝히지는 않겠다고 덧붙였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북한의 발사가 미국에 직접 위협은 아니라면서도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고 이웃과 국제사회 전체에 위협을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극초음속미사일시험발사를 진행해 성공했다면서 관련 사진을 게재했다. 북한이 공개한 사진에 나온 미사일은 지난 5일 발사한 '원뿔형 탄두부'를 갖춘 미사일과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김정은 동지께서 1월 11일 국방과학원에서 진행한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했다"면서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에서 연속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발사된 미사일에서 분리된 극초음속 활공 비행전투부는 거리 600km계선에서부터 활공 재도약하며 초기발사 방위각으로부터 목표 점방위각에로 240km 강한 선회기동을 수행해 100km 수역의 설정표적을 명중했다"고 주장했다.

이 보도대로라면 김정은이 무기 시험 발사 현장을 찾은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처음이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11일 오전 7시 27분쯤 내륙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5일에도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쐈다.

jacklond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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