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아동센터 관련 10명 등 13개 시·군서 77명

누적 1만6334명, 오미크론 변이 18명 늘어 116명 확진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상인과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 포항 소재 지역아동센터 관련 10명 등 13개 시·군(시 9, 군 4)에서 77명이 추가 확진됐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18명이 증가한 116명(국내감염 82명, 해외유입 34명)이다.

경북도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2일 오전 0시 현재 경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7명(국내감염 72명, 해외감염 5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6334명이다.

지열별로는 포항 24명, 구미 14명, 경주 10명, 경산 7명, 김천·칠곡 6명, 안동·영주·상주 2명, 문경·영덕·성주·울진 1명이다.

포항시는 총 24명으로 포항 소재 지역아동센터 관련 10명이,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5명이,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2명과 지인 6명이, 9일 아메리카에서 입국한 내국인 1명이 각각 확진됐다.

구미시는 총 14명으로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3명과 지인 10명이 각각 추가됐다.

경주시는 총 10명으로 경주 소재 요양병원 관련 1명이, 확진자 접촉으로 지인 7명이, 10일 아메리카에서 입국한 내국인 2명이 각각 확진됐다.

경산시는 총 7명으로 경산 소재 대학 운동부 관련 1명이,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2명이,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1명과 지인 1명이, 9일 아메리카에서 입국한 내국인 2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천시는 총 6명으로 김천 소재 사업장 관련 2명이,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2명이,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1명과 지인 1명이 확진됐다.

칠곡군도 총 6명으로 상주 소재 영농조합 관련 2명이, 김천 소재 사업장 관련 2명이,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1명과 지인 1명이 각각 추가됐다.

안동시는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1명과 지인 1명이, 영주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2명이 각각 확진됐다.

상주시도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2명이 추가됐다.

문경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영덕군은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성주군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울진은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각각 확진됐다.

한편 도는 최근 1주일간 국내 572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 주간 일일평균 81.7명이며, 현재 3512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