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송' 박소담 "갑상샘암 수술 후 잘 회복 중, 응원과 격려 감사" [MD인터뷰①]

2022. 1. 1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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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갑상샘 유두암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배우 박소담이 건강 상태를 알렸다.

영화 '특송'의 주역 박소담을 최근 서면으로 만났다. '봉이 김선달'(2016), '그림자 살인'(2009) 박대민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특송'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가 예기치 못한 배송 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독일, 오스트리아 등 유럽과 아시아 주요국을 포함한 47개국에 선판매됐으며, 12일 국내를 시작으로 13, 14일 홍콩, 싱가포르, 몽골, 19일 인도네시아, 28일 대만에서 개봉한다.

영화 '검은사제들'(2015), '기생충'(2019)을 비롯한 여러 작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박소담이 데뷔 9년 만 처음 선보인 액션 주연작이다. 그가 열연한 은하는 겉보기엔 폐차 처리장 같지만 실상은 '특송' 전문 업체에서 물건이든 사람이든 배송하는 '특송'으로 돈벌이를 하는 새터민이다. 박소담은 고난도 자동차 추격신과 액션을 통해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갑상샘 유두암 수술로 인해 홍보 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던 그는 "너무 아쉽고 죄송하다"라면서 "많은 분께서 응원해주신 덕분에 잘 회복 중이다. 다시 한번 응원과 격려의 말씀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제가 정말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하려면 배우로서도 사람 박소담으로서도 아주 많이 건강해야 가능하겠다고 항상 생각하고 지내온 저이기에 저의 상태를 알고 많이 놀라고 두렵기도 했지만 앞으로 더 건강하게 오래 일할 수 있게 스스로를 돌아보고 돌볼 수 있는 시간을 주신 것 같다. 잘 회복하고 더 관리해서 전보다 훨씬 더 건강한 모습으로 꼭 직접 인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데뷔 10년 차를 맞은 박소담은 "데뷔 10년째 되는 해에 극장에 저의 얼굴이 담긴 포스터가 걸리게 된 것도 너무나 신기하고 감사하다"라며 "궁금해서 모두 찾아보기도 하고 많은 분이 보내주셔서 다 보고 있다. 회복 잘해서 직접 뵙고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더 많이 나눌 수 있는 그날이 기다려진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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