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용기 들고 가는 제로마켓.."필요한 만큼만 사요"
[앵커]
코로나 사태 속에 일회용품 소비가 급증했는데요.
서울시에서는 전국 최초로 일회용 포장재를 사용하지 않는 상점 '제로마켓'을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서울시 관계자를 만나 <제로마켓> 기획 배경 등 들어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홍현지 캐스터 나와주시죠.
[기자]
출근길 인터뷰입니다. 오늘은 정미선 과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정미선 / 서울시 자원순환과 과장]
안녕하세요. 서울시 자원순환과장 정미선입니다.
[기자]
'제로마켓' 아직은 많은 분들에게 생소한 개념인데, 어떤 곳인지와 이용 방법도 함께 설명 부탁드립니다.
[정미선 / 서울시 자원순환과 과장]
제로마켓은 세제를 샴푸, 화장품 등 리필이 가능한 제품들을 포장재 없이 판매하는 친환경 매장입니다. 소비자가 준비한 용기에 필요한 만큼 무게를 재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포장재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의 자원순환 거점으로도 이용되는데요. 장바구니를 모아서 다시 사용한다든지 가정의 처치 곤란한 충전 케이블, 이어폰 등 이런 것도 함께 수거를 하고요. 대나무 칫솔, 천연 수세미, 고형 샴푸 이런 친환경 생활용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기자]
그렇다면 제로마켓은 몇 군데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나요?
[정미선 / 서울시 자원순환과 과장]
작년 12월 21일 1호점인 홈플러스 월드컵점을 시작으로 1월 중순까지 시내에 한 10곳에 점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고 이 시범매장은 약 6개월간 운영할 계획입니다.
[기자]
서울시에서 이 같은 사업을 기획하신 배경도 들어보겠습니다.
[정미선 / 서울시 자원순환과 과장]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고 폐기물의 증가가 날로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시민들께서는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소비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도 많이 계신데요. 이에 서울시에서는 일상 가까운 곳에서 친환경 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제로마켓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기자]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제로마켓 같은 친환경 매장이 더 늘어날 거고 또 우리 삶에도 자리를 잡을 텐데 앞으로의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들어보겠습니다.
[정미선 / 서울시 자원순환과 과장]
서울시에서는 이번 제로마켓 시범사업 결과를 유통업계와 공유해서 더 많은 유통 매장이 제로웨이스트 문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지역내에 소규모 매장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입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소비를 위해서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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