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홀딩스, 브랜드력 입증 필요..목표가 ↓ -메리츠

구경민 기자 2022. 1. 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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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2일 휠라홀딩스에 대해 투자성 증대를 위해서는 브랜드력 입증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휠라홀딩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4.6% 늘어난 8330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9.8% 줄어든 61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본업 휠라는 기저 효과로 성장세로 전환하지만 아쿠시네트는 역기저 부담에 따라 역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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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2일 휠라홀딩스에 대해 투자성 증대를 위해서는 브랜드력 입증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휠라홀딩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4.6% 늘어난 8330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9.8% 줄어든 61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본업 휠라는 기저 효과로 성장세로 전환하지만 아쿠시네트는 역기저 부담에 따라 역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6.9%, 100.9% 늘어난 1268억원, 95억원으로 추산된다"며 "미국에서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8.4% 늘어난 1700억원,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에서의 예상 수익은 광군제 판매 호조로 389억원으로 파악된다"며 "아쿠시네트는 역기저 영향으로 적자전환(-46억원)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하 연구원은 "휠라 본업의 매출과 이익이 동반 성장해야만 신성장동력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비로소 빛을 발하겠다"며 "현재 휠라의 무신사 브랜드 순위는 100위권 밖이고 미국 최대 스포츠웨어 리테일러 풋 라커(Foot Locker)에서는 300위권에 위치하고 있는데 마케팅 집행을 통한 판매 성과는 호흡이 짧다"고 설명했다.

그는 "휠라 헤리티지 기반의 디자인 차별화, 콜라보레이션, 제품력 강화를 통해 주력 소비층인 10대 인지도를 제고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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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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