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한화솔루션, 올해 태양광 사업 실적 개선 본격화"

권유정 기자 2022. 1. 1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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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한화솔루션(009830)에 대해 올해부터 태양광사업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태양광사업 영업이익이 108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백 연구원은 "원재료(웨이퍼)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상승과 발전 사업 매각을 통한 추가 이익 확보가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거기다 상반기에는 미국 태양광 산업 육성방안(SEMA 법안)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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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한화솔루션(009830)에 대해 올해부터 태양광사업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관련 정책 강화도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7000원이 유지됐다.

한화솔루션

12일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2022년 가장 주목할 기업으로 한화솔루션을 추천한다”고 했다. 투자포인트로 ▲올해부터 웨이퍼 가격 하락을 통한 태양광 사업 실적 호전 ▲탄소중립 정책 강화를 통한 PVC 및 가성소다의 구조적 수익성 강세를 꼽았다.

지난해 4분기 한화솔루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한 2조7223억원, 148.2% 증가한 1623억원으로 예상됐다. 태양광사업의 외형은 전분기대비 증가하고, 영업적자는 축소됐다는 판단이다.

올해의 경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0.1% 증가한 1조14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태양광사업 영업이익이 108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백 연구원은 “원재료(웨이퍼)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상승과 발전 사업 매각을 통한 추가 이익 확보가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거기다 상반기에는 미국 태양광 산업 육성방안(SEMA 법안)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SEMA 법안 통과시 한화솔루션은 기존 미국 모듈공장만으로도 매년 1428억원의 세전이익 증가 효과가 발생한다”며 “지난해 말 인수한 REC 실리콘의 폴리실리콘 공장을 태양광모듈로 통합 증설하면, 연간 세제혜택은 1조500억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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