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 "현대차 생산 회복 재개로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 30만원"

장윤서 기자 2022. 1. 12. 0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12일 현대차(005380)의 올해 사업계획 및 생산추이를 고려할 때 2분기부터는 생산 회복이 재개돼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021년 공급 차질 요인이었던 반도체 수급 이슈 및 코로나19 영향은 하반기로 갈수록 완화될 전망"이라며 "사상 최저 수준의 재고 수준 감안할 때 생산 안정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2분기부터 성공적 신차 효과와 전기차 전용플랫폼의 글로벌 론칭효과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아이오닉 5./현대차 제공

NH투자증권은 12일 현대차(005380)의 올해 사업계획 및 생산추이를 고려할 때 2분기부터는 생산 회복이 재개돼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9조5037억원, 영업이익은 1조7193억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0.9%, 37.1% 증가하는 데 그쳐 기존 예상과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생산 차질로 인해 외형성장이 뒷받침되지 못한 게 수익성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이라는 판단이다.

조 연구원은 “생산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4분기 글로벌판매(출고)가 95만2000대(-16.4%)로 2분기(97만8000대)에 미치지 못했고,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판매(도매)도 약 86만대(-13.9%)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또 4분기 기말환율이 1186원으로 3분기와 유사한 수준에서 마감되면서 판매보증충당금 환입이 이뤄지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기존 대비 영업이익 전망을 하향한 요인으로 언급했다.

올해는 생산 안정성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그는 “2021년 공급 차질 요인이었던 반도체 수급 이슈 및 코로나19 영향은 하반기로 갈수록 완화될 전망”이라며 “사상 최저 수준의 재고 수준 감안할 때 생산 안정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2분기부터 성공적 신차 효과와 전기차 전용플랫폼의 글로벌 론칭효과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