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대형수주 4분기 인식 어려워..수소 성장성 여전-메리츠

임현정 기자 2022. 1. 1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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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2일 두산퓨얼셀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7만1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9.9% 하향했다.

대형 수주가 12월 말에 이루어지며 4분기 조기 인식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4분기 수주 중 일부가 조기 인식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으나 수주가 12월 말에 이루어지며 4분기 인식도 기대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라며 "다만 대형 수주 달성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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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2일 두산퓨얼셀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7만1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9.9% 하향했다. 대형 수주가 12월 말에 이루어지며 4분기 조기 인식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다만 수소산업의 성장성은 여전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두산퓨얼셀의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67.1% 오른 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전망치인 153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4분기 수주 중 일부가 조기 인식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으나 수주가 12월 말에 이루어지며 4분기 인식도 기대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라며 "다만 대형 수주 달성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달 23일 4000억원(100MW) 상당의 역대 최고 금액의 수주를 공시했는데 이후 100MW 내외의 대규모 수주 공시가 늘어날 전망"이라며 "해당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은 2022년 하반기부터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 등 수소법 개정안이 이달에도 의결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하반기 이후를 노려봐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CHPS 의결지연이 수요 둔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문 연구원은 "2022년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 비율은 12.5%로 전년 대비 3.5%p 증가하는데 해당 증가 폭은 역대 최고"라며 "2021년 RPS 2.0%p 증가 시 200MW 가량의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이 창출되었던 점을 감안하면 2022년 300MW 이상의 시장 수요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료전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중치는 2.0에서 1.9으로 소폭 조정되었으나, 동사의 인산형 연료전지(PAFC) 모델은 부생 수소 사용(+0.2) 및 열 효율 65% 달성(+0.1)으로 최대 2.2의 가중치를 부여받을 수 있어 상대적 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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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 기자 lhjbora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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