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손흥민과 한솥밥 먹을까.."여름 이적 시장서 노린다"

이민재 기자 2022. 1. 12. 08: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시 린가드(29)가 이적을 바라보고 있다.

영국 'BBC'는 11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여름 이적 가능성에 대해 린가드와 협의 중이다"라며 "린가드의 계약은 올여름에 끝난다"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제시 린가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시 린가드(29)가 이적을 바라보고 있다.

영국 'BBC'는 11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여름 이적 가능성에 대해 린가드와 협의 중이다"라며 "린가드의 계약은 올여름에 끝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린가드는 2021-22시즌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맨유에서 미래가 불투명하다"라며 "아스톤 빌라와 FA컵에서는 단 5분 출전에 그쳤다. 프리미어리그 8경기를 소화했으나 선발로 나선 적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린가드는 지난 시즌 우여곡절이 많았다. 한차례 임대를 다녀왔기 때문이다. 지난 2020-21시즌 맨유에서 3경기에만 나섰다. 린가드가 출전할 기회가 없었다. 그는 1월 임대 시장을 통해 웨스트햄으로 팀을 옮겨 16경기서 9골 5도움으로 존재감을 보였다.

시즌 막판 기세가 좋았기 때문에 린가드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했다. 그러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제이든 산초가 합류하면서 린가드의 기회는 더 늘어나지 않았다. 올 시즌 13경기서 2골 1도움에 그쳤고, 선발 출전은 단 2경기뿐이었다.

린가드의 계약은 2022년 6월에 끝난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린가드는 계약의 마지막 6개월을 앞두고 있다. 올해 초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상이 진전을 보지 못하자 더 이상의 대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협상 스케줄도 잡아두지 않았다"라며 "맨유가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든, 팀을 떠나든 린가드 선택에 달려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린가드는 다음 달 해외 구단과 사전 계약을 맺을 수 있다. 그러나 그는 축구에 집중하면서 올 시즌을 맨유에서 마무리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2021-22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 선수 자격으로 떠날 전망이다. 팀을 옮긴다면 토트넘이 타깃이 될 수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린가드의 멀티 플레이 능력은 측면과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필요하다면 해리 케인을 도울 수 있는 스트라이커가 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