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티티 재계약→선수 등록 완료.. 레알과 '엘 클라시코' 데뷔전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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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사리 선수 등록을 마친 페란 토레스(FC 바르셀로나)의 데뷔전이 임박했다.
바르사는 13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스페인 슈퍼컵(수페르코파) 4강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격돌한다.
바르사는 계약 과정에서 움티티의 급여를 삭감했고, 토레스를 등록할 수 있었다.
바르사는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레스와 페드리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선수들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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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어렵사리 선수 등록을 마친 페란 토레스(FC 바르셀로나)의 데뷔전이 임박했다.
바르사는 13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스페인 슈퍼컵(수페르코파) 4강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격돌한다.
경기에 앞서 바르사에 낭보가 날아들었다. 토레스가 레알전에 뛸 수 있게 된 것.
바르사는 지난해 12월 토레스를 영입한 뒤 등록을 못 하고 있었다. 현재 스페인 라리가는 비율형 샐러리캡 제도를 시행 중인데, 구단의 총수입과 비교해 선수단의 임금 지출이 일정 비율을 넘어서는 안 된다.
결국 바르사는 선수단 정리에 나섰다. 고주급자 중 하나인 필리피 코치뉴를 애스턴 빌라로 임대 이적시켰고, 사무엘 움티티와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바르사는 계약 과정에서 움티티의 급여를 삭감했고, 토레스를 등록할 수 있었다.
사실 토레스는 바르사 이적을 확정 지은 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후 자가격리에 돌입했고, ‘엘클라시코’를 앞두고 회복했다.
바르사는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레스와 페드리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선수들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토레스는 발렌시아 시절 레알과 4번 만나 1승 1무 2패의 성적을 거뒀다. 2년 전 발렌시아 유니폼을 입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레알과 수페르코파 준결승에서 1-3으로 패배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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