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쓱닷컴 유료 멤버십 기대..유통 업종 '톱픽'-한국

김겨레 2022. 1. 1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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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2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쓱닷컴의 유료 멤버십 출시로 동반 성장이 가능하다며 유통 산업 내 '톱픽'으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이마트를 유통 산업 내 '톱픽'으로 유지한다"며 "쓱닷컴 유료 멤버십을 통한 쓱닷컴과의 동반 성장이 이마트의 밸류에이션의 정당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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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2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쓱닷컴의 유료 멤버십 출시로 동반 성장이 가능하다며 유통 산업 내 ‘톱픽’으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25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상승 여력은 70.6%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쓱닷컴 유료 멤버십은 차별화 경쟁력 확보를 위해 쓱닷컴의 모회사인 이마트와 계열사인 스타벅스 특별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포함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쓱닷컴의 유료 멤버십은 이마트와 쓱닷컴의 연결 고리”라며 “멤버십을 통해 쓱닷컴의 성장에 따른 이마트의 동반 수혜가 가능하며, 쓱닷컴 상장에 따른 모회사 할인을 상쇄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마트(할인점)의 고객 중 쓱닷컴 유료 멤버십을 이용하는 고객 수가 전체 중 10%, 유료 멤버의 객단가가 일반 고객 대비 30% 높다고 가정 시 이마트 기존점 신장은 약 5% 수준을 달성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마트를 유통 산업 내 ‘톱픽’으로 유지한다”며 “쓱닷컴 유료 멤버십을 통한 쓱닷컴과의 동반 성장이 이마트의 밸류에이션의 정당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12월 기존점 매출 신장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감소했다. 트레이더스는 전년동기 대비 6.7% 감소, 쓱닷컴 거래금액 성장은 12%를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높은 기저를 고려 시 오프라인 채널의 매출 신장은 선방. 12월 쓱닷컴의 성장은 부진했으나 21년 4분기 시장 내 시장점유율은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낮은 시장 성장에 따라 쓱닷컴 뿐 아니라 온라인 경쟁사의 거래금액 성장 또한 부진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겨레 (re97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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