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픽'한 삼화콘덴서..고성장 전기차 수혜주로 꼽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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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삼화콘덴서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7만8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인 테슬라에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공급하기 시작해 향후 전기차시장 고성장 수혜주로 꼽혀서다.
삼화콘덴서의 전장용 MLCC 매출비중은 지난해 기준 16%였으나 전기차 시장 고성장으로 수요가 확대돼 2025년엔 27%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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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삼화콘덴서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7만8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인 테슬라에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공급하기 시작해 향후 전기차시장 고성장 수혜주로 꼽혀서다.
12일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시장 고성장 및 자동차 전장화에 따라 전장용 MLCC 수요가 빠른 속도로 확대되는 가운데 고부가 제품인 전장용 구동계 MLCC 공급을 본격 시작함에 따라 관련 수혜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이를 근거로 삼화콘덴서의 2024년~2023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를 16.6%에서 16.9%로 상향했다. 그러면서 현 주가 대비 목표주가의 상승 여력은 29%라고 분석했다. 삼화콘덴서의 전장용 MLCC 매출비중은 지난해 기준 16%였으나 전기차 시장 고성장으로 수요가 확대돼 2025년엔 27%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삼화콘덴서의 MLCC는 테슬라 전기차의 드라이브 인버터(Drive inverter)에 채용될 예정이며, 드라이브 인버터는 차량 주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동계 제품인 만큼 높은 신뢰성과 안정성 요구치를 충족한 것 추정된다"고 했다.
이어 " 메이저 주문자위탁생산(OEM)으로 고부가 제품인 구동계 MLCC 공급에 성공함에 따라 향후 테슬라와 LG전자 등 주요 고객사향 매출 확대, 구동계 MLCC 고객사 다변화로 인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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