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 입원환자 또 사상 최고치 경신, 이달말 3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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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코로나19 하루 입원자수가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으로 미국내 코로나 입원 환자수는 계속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 언론들은 일제히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전문가들은 이달 말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최고점에 도달했을 때 27만5000명~30만명 가량의 입원 환자수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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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이달말 30만명 육박" 전망 내놔
[파이낸셜뉴스]
미국의 코로나19 하루 입원자수가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로 코로나 일일 신규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서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보건복지부 데이터를 보면 10일(현지시간)을 기준으로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로 입원한 환자 수는 14만598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월 최고치 14만2273명을 넘어선 것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에 비해 위중증 심각도는 낮은 것으로 평가되지만 전염성이 높아 감염자수가 폭증했고 이에 따라 입원환자수도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입원 환자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남부 애틀랜타에 위치한 에모리 대학병원의 카를로스 델 리오 감염내과 전문의는 "코로나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 중 80~90%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부스터샷을 접종하지 않았고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했다.
입원 환자수가 폭증하고 의료진 감염 등으로 인한 격리도 늘고 있어 미국 의료시스템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로스엔젤레스 소재 로널드 레이건 UCLA 메디컬센터측은 "우리의 시스템과 인력이 극심한 압박을 받고 있으며,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으로 미국내 코로나 입원 환자수는 계속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 언론들은 일제히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전문가들은 이달 말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최고점에 도달했을 때 27만5000명~30만명 가량의 입원 환자수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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