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아파트 청약 인기.. 청약경쟁률 소형의 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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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파트 청약에서 중대형 타입(전용면적 85㎡ 초과) 경쟁률이 가장 치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85㎡ 초과 타입이 60㎡ 이하 보다 약 5.4배 더 치열한 것으로 나타나며, 2020년의 4.5배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 격차다.
지상 최고 38층에, 중대형 타입(전용면적 85㎡ 초과) 비중이 42.4%로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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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아파트 청약에서 중대형 타입(전용면적 85㎡ 초과) 경쟁률이 가장 치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 타입보다 5배 넘는 경쟁률을 보이며 역대 최대 격차를 나타낸 것이다. 코로나19로 넉넉한 실내생활에 대한 니즈가 가앻지고, 추첨제 비율이 높아 가점이 부족한 수요자도 대거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85㎡ 초과 타입 1순위 평균 경쟁률은 55.6대 1을 기록했다. 60~85㎡ 이하는 15.7대 1, 60㎡ 이하는 10.1대 1로 뒤를 이었다. 85㎡ 초과 타입이 60㎡ 이하 보다 약 5.4배 더 치열한 것으로 나타나며, 2020년의 4.5배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 격차다.
업계에서는 최대 격차를 보인 이유로 생활 수준 향상 등으로 중대형에 대한 선호도가 늘었지만, 그간 국민주택규모인 85㎡이하 위주의 공급이 많았기 때문으로 보고있다. 실제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00년 이후 분양아파트 중 전용면적 85㎡ 초과는 18.1%에 불과했다.
청약에서 추첨제 물량 비중도 높은 점도 중대형 타입 청약 경쟁률을 끌어올리는 원인이다. 현재 85㎡ 초과 추첨제 비율은 투기과열지구 50%, 조정대상지역 70%, 비규제지역 100%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코로나로 주거 공간이 홈 오피스나 아이 교육 공간으로 활용 중인데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1인 가구도 거실을 포함해 방 4개 이상을 사용하는 가구가 가장 많을 정도로 곳곳에서 '대대익선' 현상이 뚜렷하다"며 "건설사들도 넉넉한 실내 평면에 다양한 특화설계를 접목하고 있어 중대형 타입의 인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분양시장에서도 중대형 타입을 포함한 아파트가 분양을 예고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 청주에서는 포스코건설이 '더샵 청주그리니티' 전용면적 63~170㎡ 총 1191가구 대단지를 1월 분양 예정이다. 지상 최고 38층에, 중대형 타입(전용면적 85㎡ 초과) 비중이 42.4%로 높은 편이다. 축구장 약 40배 규모의 구룡공원(28만3004㎡) 내에 조성되는 '공원형 아파트'로 대부분 세대에서 탁 트인 구룡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인천에서는 SK에코플랜트가 서해바다 앞에 조성하는 '송도 럭스 오션 SK뷰'를 이달 선보인다 전용면적 84~143㎡ 1114가구 규모다. 대구 달서구에는 신세계 건설이 주거복합단지인 '빌리브 라디체' 전용 84~192㎡ 520가구를, 천안에서는 호반건설이 '호반써밋 포레센트' 전용 76~144㎡ 594가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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